차경진 한국바스프 EPS 사업부장, 대통령 표창 수상
2016-11-01 13:51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국내 법인인 한국바스프(대표이사 신우성)는 EPS 사업부장인 차경진 상무가 지난 10월 31일 ‘제8회 화학산업의 날’을 맞아 열린 '2016년 화학산업 유공자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 했다고 1일 밝혔다.
차 상무는 지난 28년간 EPS 산업에 종사하며 혁신적인 친환경 단열재 및 단열 공법을 국내에 도입하고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3L하우스,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등 미래지향적 주택의 설계 및 보급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기존 단열재 대비 20% 가량 더 얇은 두께로 동일한 성능을 보이는 고기능, 친환경 단열재인 네오폴(Neopor®)을 국내에 소개, 보급하는 등 국내 화학 산업 발전에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또한 네오폴의 국내 생산시설 구축 및 증설을 위해 외국자본의 투자 유치에 공헌했다. 이를 통해 2007년 국내 상업 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 약 10배에 넘는 내수판매량을 달성하고 해외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제8회 화학산업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중추산업인 화학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업계 발전에 크게 공헌한 화학산업인을 발굴, 그 공로를 치하하고자 ‘2016년 화학산업 유공자 포상’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