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국내입양 인식개선 및 바람직한 입양문화 확산을 통한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하여 전국 의 입양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2016년 입양가족 한마음 대동제’가 사단법인 한국 입양홍보회의 주최와 재단법인 중앙입양원의 후원으로 오는 11월 5일(토) 11시부터 서울시 금천구청 1층 광장 및 1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국내입양문화의 정착과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하여 전국의 입양가족들이 2000년 10월 14일 자발적으로 개최한 제1차 전국양부모대회를 시작으로 올해‘2016년 입양가족 한마음 대동제’까지 16회째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입양가족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하고, 건강한 입양가정의 사례발굴을 통한 긍정적인 입양가족상을 제시하고자 실시한‘2016 입양가족 수기 및 사진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과 사례발표가 진행되며, 수기집을 발간하여 참여한 모든 사람들 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국내입양가족, 예비입양가족, 일반시민 등 약 700여 명이 참석 할 예정이며, 전국의 입양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입양의 기쁨과 경험을 진솔하게 나 눔으로써 우리 사회의 입양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불식시키고, 입양에 대한 올바른 정 보 전달과 인식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식전행사, 1부 개회식 및 시상식, 2부 사례발표 및 초청공연으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입양홍보부스 운영, 희망나무 꾸미기, 페이스페인팅, 요술팔찌 만들기, 나무 반지 만들기, 가족사진 촬영, 비누방울놀이, 풍선나누기, 먹거리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 가 준비되어 있다.

1부 개회식 및 시상식은 공영홈쇼핑 이서경 쇼호스트의 진행으로 고경석 사단법인 한국입 양홍보회장의 개회사와 차성수 금천구청장의 축사, 수기공모 입상자 시상식, 감사패 증정 등이 마련되어 있고, 2부 사례발표 및 초청공연은 찬양사역자 박요한(한국입양홍보회 홍 보대사)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드림오브엔젤스 공연, 이스턴어린이합창단 공연, 수기공모 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형민 입양부모의 사례발표와 동상을 수상한 조수연 입양부모의 사례발표, 부림중학교 댄스동아리팀 공연, 홍영호•김정희 가족 현악기 공연, 가수 신성훈 (한국입양홍보회 홍보대사)씨 공연, 테너 강내우(한국입양홍보회 홍보대사)씨 공연, 입양 에 대한 편견의 벽을 넘고자 입양아동들로 구성된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측인 사단법인 한국입양홍보회는 이 행사를 통해 입양가족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입양의 기쁨과 감동을 전함으로서 건강한 입양에 대한 인식개선과 바람직한 입양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