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섬 북방 20m 해상 실종 선원 수색 중

2016-10-31 14:56

▲[사진=서귀포해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범섬 해상에서 실종 선원이 발생,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는 31일 오후 12시께 서귀포시 범섬 북방 20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K2호(서귀포시 선적 0.38t, 승선원 1명)의 선장 강 모씨(서귀포시·51)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500t급 등 경비함정 7척, 헬기 등을 급파해 수색 중에 있다.

신고를 접수받은 서귀포해경은 500t급 등 경비함정 7척, 해군 4척, 민간해양구조선 6척,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사고 주변 해상을 수색하는 한편, 서귀포해경 122구조대와 제주본부 특공대 등 12명이 수중 수색도 함께 펼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관련 선박의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