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달군 '할로윈' 이벤트
2016-10-31 13:12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서양의 대표적 명절인 할로윈(10월31일)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할로윈이 젊은층을 대표하는 하나의 파티 문화가 되고 있다. 이에 주로 젊은층이 접하는 모바일 시장이 할로인 이벤트로 달궈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옐로모바일, 쿠팡 등은 각각 할로윈데이에 즐길 수 있는 추천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을 달구고 있다.
여행박사가 소개하는 대표적인 여행지는 힐링의 상징 큐슈 패키지다. 이곳의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에서는 '절규의 할로윈' 이벤트가 진행됐다. 행사는 호러 분장, 할로윈데이 의상 콘테스트, 할로윈데이 소품 만들기 등 이색 체험활동이 열렸다.
할로윈데이를 위해 특별 에디션으로 '에뛰드하우스 할로위너 판타스틱 컬러 아이즈 팔레트'를 구성해 관심을 끌었다.
이용자는 11월1일까지 할로윈 테마의 '할로윈월드' 이벤트 스테이지 클리어를 통해 '꽝없는 이벤트2'에 참여할 수 있는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지급되는 랜덤뽑기권을 잘 활용하면 할로윈프렌즈를 획득하는 행운도 주어진다.
이 밖에 에버랜드 이용권과 익스트림 호러나이츠 파티 입장권이 알뜰하게 결합된 패키지권을 선보인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11월6일까지 '올-패스(All-Pass) 위크'를 진행, 매일 지정된 카테고리 상품을 25%, 최대 5000원까지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중·장년층은 할로윈 데이가 다소 어색하게 들릴 수 있다"면서도 "놀이방,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할로윈데이를 즐기는 곳이 많아 이를 접한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