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2016 한국전자전' 참가…전기차 픽업트럭 전시
2016-10-27 15:54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 한국전자전(KES)'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개막식 행사에서는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과 권오현 KEA 회장, KSIA 및 KDIA 기관장 등 행사 관련 주요 인사 20여명이 캠시스 부스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순수 전기자동차인 다용도 픽업트럭 및 AVM, 차량 인포테이먼트 등의 전장-IT제품과 사업비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심을 표했다.
캠시스가 금번 전시회에 출품한 전기자동차는 전장 3.9m, 전폭 1.6m, 전고 1.7m의 픽업트럭으로, 배터리 1회 완전 충전 시 184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의 용도에 따라 화물칸 및 외관을 쉽게 개조 할 수 있어 청소차량, 택배 운송차량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다용도 픽업트럭이다.
더불어 캠시스는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와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술 등도 선보였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전기자동차+IT에 대한 캠시스의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성능은 물론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중국 ‘대부배천 그룹사’와 설립한 중국합자법인에서는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지를 설립 중에 있으며, 국내에도 완성차 조립을 위한 조립기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