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6년 시설투자 27조원, 반도체 13.2조원·디스플레이 10.9조원(7보)
2016-10-27 08:57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는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시설 투자에 27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시설투자액은 반도체가 13조2000억원, 디스플레이 10조9000억원이다.
반도체는 메모리 첨단 공정 전환, V낸드 플래시 메모리 증설, 인프라 투자 및 시스템LSI 증설 투자 등이다.
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Flexible OLED) 라인 증설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투자를 통해 부품 사업 중심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여 사업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분기 시설투자는 총 6조원으로 반도체가 3조원, 디스플레이가 2조5000억원 수준이며, 3분기까지 누계로 14조7000억원이 집행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