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 직종별 일급 평균 7만4445원, 전년대비 2.9%↑

2016-10-26 13:4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원가 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종사자 2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2016년 6월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29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7만4445원으로 전년의 7만2326원보다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직 주요 직종 10개에 대한 평균 조사 노임(일급)을 보면 작업반장이 9만4029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기계정비원(8만5904원), 전기정비원(8먼4417원), 특수차운전원(8만3850원), 제품출하원(7만1889원), 기계물품포장원(6만8489원), 제품검사 및 조정원(6만7697원), 부품조립원(6만7420원), 단순노무종사원(6만6630원), 수동물품포장원(6만6340원) 순이다. 

상기 직종 외 조사노임 및 조사결과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또는 중소기업통계(stat.k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번에 발표된 조사노임(일급)은 2017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