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문화·예술 축제 빛낸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2016-10-26 09:07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축제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세계적인 규모의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만큼, 국내 기업 및 브랜드들은 제품을 지원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소비자 차원의 브랜드 인식 확산을 넘어, 더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세계적인 축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빛내는 역할을 한다.

◆ 할리스커피·헤라, 세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패션위크’ 콜라보
 

할리스커피와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콜라보레이션[사진 = 할리스커피 제공]


대한민국 대표 커피 전문 기업 할리스커피는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공식 스폰서로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패션위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서 할리스커피를 알리고 디자이너와 모델, 패션쇼 관람객 등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커피를 함께하는 즐거움을 전달했다.

특히, ‘할리스커피X서울패션위크 컵 슬리브’와 ‘에코백’을 제작하고, 할리스커피의 슬로건인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피’를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커피’로 위트있게 메시지를 담아 패션과 커피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또 현장에서 할리스커피의 깊은 풍미의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여 K 컬처에 관심이 높은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커피 문화를 알리며 성공적인 패션위크를 이끌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헤라는 작년 시즌에 이어 올해도 서울패션위크의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앞서 헤라는 두 시즌에 거쳐 서울패션위크의 백스테이지를 성공적으로 지휘했으며, 이번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여하는 70개 브랜드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총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헤라는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서울리스타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2017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의 마지막을 장식한 특별한 피날레 쇼 지춘희 디자이너의 미스지컬렉션(Miss Gee Collection)과 함께 헤라의 뮤즈인 ‘서울리스타’를 테마로 패션쇼를 진행했다.

◆ 르노삼성자동차와 KT, 세계 영화의 비전 모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사진 =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SM6와 QM5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했다. 르노삼성은 이번 스폰서 참여를 통해 영화산업의 발전을 지원함과 동시에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썼다.

특히 지난 6일 SM6와 QM6 차량은 저녁 개막식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영화배우, 감독 및 주요인사의 의전 차량으로 사용돼 레드카펫 위 스타들과 함께 행사를 빛냈으며,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었다.
 

[사진 = KT 제공]


KT는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후원했다. KT는 2007년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0년 연속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후원했으며,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이다.

KT의 후원금은 영화제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데 쓰여졌다.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상영관인 영화의 전당, 벡스코, 해운대 등 중요 구간에 약 15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해, 부산에 방문한 국내 게스트, 해외 VIP와 관객 및 언론 관계자들이 원하는 곳으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