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기온 뚝 쌀쌀한 출근길… 전남·제주도 오후부터 비
2016-10-26 05:32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오늘(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리는 곳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7도에서 16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2도로 전날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27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