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파일] 민주당 "최순실 특검 추진키로"…정의당은 더 강경 "탄핵도 가능"
2016-10-25 22:15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최순실 게이트'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특별검사제)을 추진하기로 25일 뜻을 모았다. 민주당은 또 청와대 비서진의 전면 교체도 요구키로 했다. 민주당은 26일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확정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청와대 비서진의 전면 교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고, 최순실 게이트 특검을 당 차원에서 요구하기로 했다"고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은 현행 상설 특검제를 활용하지 않고, 별도의 특검법안을 제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기 문란을 탄핵소추감으로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최순실 일당 즉각 소환, 국기 문란 관련자 엄중문책, 내각 총사퇴 등의 조치를 하지 않으면 지금 대통령의 자격을 의심하고 있는 국민에게 대통령이 다시 신임을 얻기는 어렵다"면서 "전국민적인 퇴진 요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국회에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청와대 비서진의 전면 교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고, 최순실 게이트 특검을 당 차원에서 요구하기로 했다"고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은 현행 상설 특검제를 활용하지 않고, 별도의 특검법안을 제출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기 문란을 탄핵소추감으로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최순실 일당 즉각 소환, 국기 문란 관련자 엄중문책, 내각 총사퇴 등의 조치를 하지 않으면 지금 대통령의 자격을 의심하고 있는 국민에게 대통령이 다시 신임을 얻기는 어렵다"면서 "전국민적인 퇴진 요구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