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동네 벼룩시장‘광하나 플리마켓’운영

2016-10-25 11:22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 광명1동(동장 이준형)이 지난 23일 동네 벼룩시장 ‘광하나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이번 첫 회를 맞은 ‘광하나 플리마켓’은 동네 주민들이 자유롭게 중고물품을 가져와 사고파는 벼룩시장으로, 광명1동 시정모니터 ‘광명지기’가 시장 운영을 맡고 광명1동 주민센터는 행사 기획·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했다.

이 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50여명의 주민들은 직접 돗자리를 깔고 가격을 매겨 중고물품을 팔았다.

특히 35개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광명지기와 오름청소년센터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별도로 간식과 기증물품을 팔았고 이로 인한 수익금은 전액 광명시 내 청소년 보호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준형 광명1동장은 “오늘 날씨가 쌀쌀하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좋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황리에 마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좀 더 체계화 시켜 5일장처럼 주기적으로 정례화 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