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女 10명 중 4명 "월동 준비 쇼핑은 11월 초"

2016-10-25 09:3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3040 여성 10명 중 4명은 11월 초에 월동 준비를 위한 쇼핑을 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모바일 홈쇼핑 포털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3040 여성 이용자 1만52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월동 준비를 위한 쇼핑은 ‘11월 초’에 하겠다는 의견이 41.8%로 가장 많았다. ‘이번 달 안에 쇼핑을 하겠다(24.4%)’는 의견이 다음으로 많았고, ‘11월 중순(21.1%)’이 뒤를 이었다.

올해 월동 준비를 위한 쇼핑 금액은 ‘10~30만원’이라고 답한 이들이 53%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30~50만원(27.1%)’, ‘50만원 이상(11.5%)’ 순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과거 홈쇼핑에서 구매한 월동 준비 관련 상품 중 주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으로는 온수매트 등 난방용품이 2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침구류(17.8%), 패션의류(16.5%) 등이 만족도가 높은 상품으로 꼽혔다.

홈쇼핑모아 관계자는 “지난해 온수매트를 비롯해 월동 준비 관련 검색어가 10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올해도 이번 달 들어 해당 키워드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금부터 추위가 본격 시작되는 다음 달 초까지가 월동 준비를 위한 주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쇼핑모아는 내달 6일까지 알람팡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홈쇼핑모아 앱으로 관심 있는 홈쇼핑 방송의 알람을 설정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