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추위 녹일 훈훈한 사랑의 연탄 기부 배달봉사!

2016-10-25 08:2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지난22일(토) 오전 직원봉사단 40여명이 남동구 장수동과 운연동 일대 취약가정을 찾아‘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몸소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우리사회의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동부교육지원청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 의사에 따른 것으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연탄가루가 묻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앞치마를 두르고는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하여 구입한 연탄 2,000장을 10가구에 직접 배달했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추위 녹일 훈훈한 사랑의 연탄 기부 배달봉사![1]


이날 뜻밖의 선물을 받은 공○○씨(64세)는 “다가오는 추위가 걱정이었는데, 교육청이 직접 연탄을 배달해준 덕분에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탄배달 봉사를 마친 김성기 교육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겨울철 난방상황, 월동준비 등을 물어보면서, “우리 사회에 나눔이 활성화되어서 받는 분도, 드리는 분도 더욱 따뜻해지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사랑의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다가오는 12월에 ‘사랑의 쌀 나눔’을 통해 학생과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