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닉티코스메틱, 해외기업 수요예측 경쟁률 역대 최고 기록
2016-10-24 11:00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코스닥상장 예정인 중국기업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지난 20일과 21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672대1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한국증시에 상장한 해외기업(미국등 포함) 중 최고 기관경쟁률이자 참여기관수(782개)다. 또한, 최근 3개월간 국내기업을 포함한 수요예측 결과에서도 최고의 기관경쟁률이다.
확정공모가액은 주간사가 제시한 희망공모가액은 3200원~3700원의 상단을 훌쩍 뛰어넘은 4000원에 확정됐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참여기관의 90% 이상이 4000원 이상을 제시했다”며 “오가닉티코스메틱이 영위하는 영유아화장품 사업의 높은 성장성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오는 26일과 27일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을 통해 청약 가능하다. 총 공모금액은 572억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올 11월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