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업계 '여행 마케팅' 총공세
2016-10-24 11:03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인터넷 업계가 '여행 마케팅' 총공세에 나섰다.
24일 인터넷 업계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해 포털, O2O(온·오프라인 연계),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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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검색은 현재 뉴욕, 파리, 도쿄, 시드니 등 32개의 해외 유명 도시와 명소, 맛집, 쇼핑센터 등 7000여개의 관심지점(POI)을 제공 중이다.
코나는 문서와 검색 질의로부터 사용자들이 많이 다녀온 해외 유명 여행지를 찾아내고 문서에 게재된 관심지점의 인지도를 기준으로 랭킹화한 뒤 여행지 리뷰 요약 및 인기 테마를 자동으로 추출한다.
네이버는 이용자 개개인이 선호하는 관심지점과 여행 리뷰를 분석, 맞춤형 해외 여행 코스를 추천하는 기능까지 확대해 예정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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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간 동안 영화에 나온 부산 명소 근처의 숙소를 미리 예약한 이용자 중 20명을 추첨해 야놀자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5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부산놀아보고서’, ‘#가을여행주간’ 등의 해시태그를 달아 업로드한 사람 중 10명을 추첨해 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특히, 야놀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영화 속 숨은 부산 보물찾기'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동 이벤트도 개최한다.
이 밖에 오는 11월 중순까지 3번에 걸쳐 '3단 변신 야놀자 소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예약의 탄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야놀자 앱 내 모든 숙박에 대한 예약의 편리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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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숙박, 입장권, 국내여행, 항공권, 해외여행, 문화 등 위메프에서 판매중인 상품들 중 매일 2시간동안 3~6개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위메프는 앞으로도 투어상품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여행상품에도 차별화 전략을 펼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