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바카,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선정
2016-10-22 10:58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동안 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에카테리나 보카로바 학생 디자이너가 만든 자비바카(늑대)가 53%의 득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자비바카는 2017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과 2018 FIFA 월드컵에서 마스코트로 대회를 알리게 됐다.
FIFA 사무총장 파트마 사모우라는 “18개월간 마스코트를 결정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러시아 국민들의 월드컵 성공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FIFA는 온라인을 통해 러시아 아이들의 선호를 조사한 후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들의 마스코트를 공모했다. 이어 3개의 마스코트를 놓고 온라인투표를 해 자비바카를 최종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