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추가 양적 완화 발언에 혼조세
2016-10-22 08:58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1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변동이 거의 없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09% 떨어진 7,020.47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보다 0.09% 상승한 10,710.7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9% 하락한 4,536.07에 장을 마쳤다.
이들 지수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데 영향을 받았다. 발언 이후 유로화가 약세로 기울면서 지수가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장중 보합세를 보였다.
영국계 담배회사인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는 미국 제2의 담배회사 레이놀즈 아메리칸을 470억달러(약 54조 원)에 인수합병할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중 한때 3% 올랐지만 제안이 거부될 수 있다는 보도에 막판에 다소 하락했다.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룹은 전반적인 여행 업계 실적 부진에 따라 주가가 2%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