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 '실뱅 쇼메 감독 마스터클래스' 개최
2016-10-21 15:30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 CGV 압구정 ART 2관에서 실뱅 쇼메(Sylvain Chomet) 영화감독의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실뱅 쇼메 감독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4번 노미네이션 된 유럽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며, 작품의 시나리오, 음악, 연출까지 모두 직접 맡는 천재 감독으로 불린다.
실뱅 쇼메 감독은 세계 애니메이션계의 거장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게는 실사 영화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으로 더 익숙한 감독으로, 1963년 파리에서 출생해 첫 단편 애니메이션인 <노부인과 비둘기, 1997>와 장편 데뷔작 <벨빌랑데부, 2003>로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부문에 후보에 올랐고, 데뷔작 <노부인과 비둘기, 1997>로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과 영국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박환문 사무국장은 "'실뱅 쇼매 마스터클래스'는 독창적인 영화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실뱅 쇼매 감독의 영화 세계를 깊게 이해하고, 다양한 경험과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 깊고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