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국감]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 “백남기 농민 부검 여부는 유가족 의사 존중돼야”
2016-10-20 14:13
이 위원장은 이날 법원이 발부한 영장에 대해 “고 백남기 농민 부검 여부에 대해선 유가족 의사가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했다.
또 '부검 영장의 제반 사항은 의무조항'이라는 부분에 대해선 "국가인권위 소관 사항은 아닌 것 같지만 개인적인 소견으로 말하자면 영장의 내용은 존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백남기 농민 사태에서 거론되고 있는 '부당한 공권력 남용'에 대해서는 "그런 우려가 있어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직원들이 나가서 사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