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보이그룹 SF9, 韓-日 음반차트서 돌풍…뜨거운 인기 입증
2016-10-20 11:11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음반 시장에서 심상치 않은 신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9일 한국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SF9의 데뷔 싱글 ‘필링 센세이션(Feeling Sensation)’은 주간 앨범차트(10월 2일 ~ 10월 8일) 8위를 기록하며 톱 10에 안착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표 음반 소매점인 타워레코드 K팝 주간 차트에도 4위로 첫 진입하며 차세대 한류 아이돌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했다.
SF9은 데뷔 싱글 ‘필링 센세이션’의 국내 초도물량을 지난 5일 발매와 동시에 전량 매진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미 네 차례 추가 발주가 진행됐고, 예정된 팬사인회를 감안하면 판매량의 증가세는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SF9은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 총 아홉 명의 멤버로 구성된 실력파 남성 댄스그룹이다. 데뷔 쇼케이스 개최와 동시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강렬한 콘셉트와 소년다운 콘셉트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소년과 남자의 경계에 선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데뷔곡 ‘팡파레’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SF9은 20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