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업실적호조·유가회복에 상승

2016-10-20 05:50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68포인트(0.22%) 상승한 1만8202.62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9포인트(0.22%) 높은 2144.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7포인트(0.05%) 오른 5246.41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웃돌게 나온 데다, 국제유가가 다시 50달러대를 회복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S&P 500 기업 중 7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고, 이 중 80%의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섰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지금 저금리가 저축자들을 힘들게 하고 불균형을 만들고 있어서 경기 부양적 정책의 일부는 어느 시점에 필요하다"면서도 연준은 금리인상에 대해 점진적이고 인내할 수 있다고 말해 저금리 유지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날 시장은 오후에 대선 TV토론이 시장 예상과 다르게 진행된다면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