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사일로 내 원료 분진 폭발 원인 추정
2016-10-20 00:40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사진: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 현장을 조사해 산소 및 LP가스 용기가 폭발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가 사일로 배관을 철거하던 중 사일로 내 잔류 원료인 테레프탈산 분진이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테레프탈산은 폴리에스터 섬유 원료로 쓰인다. 현재 경찰은 작업자들을 상대로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근로자 5명 중 박모(46)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근로자 4명은 경상을 입고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