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손떨림 걱정 마세요" 보정 강화 '액션캠' 판매 개시

2016-10-19 17:52

소니코리아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4K 액션캠 'FDR-X3000'과 풀 HD 액션캠 'HDR-AS300'을 출시했다. [사진= 류태웅 기자.]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소니코리아는 액션캠 최초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탑재한 4K 액션캠 'FDR-X3000'과 풀 HD 액션캠 'HDR-AS30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FDR-X3000과 HDR-AS300에는 소니의 프리미엄 캠코더 브랜드인 핸디캠에 탑재되는 공간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B.O.SS.(Balanced Optical SteadyShot)'이 적용됐다. 기존 전자식 손떨림 보정 촬영 모드에서 화각이 크게 좁아지는 현상이나 4K 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할 수 없었던 단점을 개선했다.

B.O.SS. 기능은 렌즈 및 센서 유닛이 일체화된 상태에서 주변 흔들림을 분석하고 균형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예능 방송이나 영화 촬영과 같이 흔들림이 심한 촬영 환경에서 탁월하다.

FDR-X3000의 경우에는 4K 촬영에서도 B.O.SS.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흔들림 적은 초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소니 프리미엄 액션캠 라인업의 상징인 화이트 컬러로 구성됐다. 슈팅형 디자인과 편리한 조작성, 업그레이드된 인터페이스은 빠르고 정확한 조작과 촬영을 도와준다.

또한 FDR-X3000과 HDR-AS300은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제품에 사용되는 비온즈 엑스(BIONZ X) 이미지 프로세서와 동영상 전용으로 개발된 83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R CMOS 이미지 센서, 칼자이스(Zeiss) 렌즈를 탑재했다. 기존 액션캠 제품보다 높은 해상력을 제공하는 반면, 렌즈의 왜곡을 현저히 줄였다.

액션캠 영상은 '하이라이트 무비 메이커'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편집하고,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액션캠 무비 크리에이터를 이용하면 액션캠에 내장된 GPS 데이터 기반의 이동 속도 및 동선 등을 취합해 또 다른 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액션캠과 함께 촬영을 도와주는 액세서리 3종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를 더욱 높였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액션캠 세계 최초로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B.O.SS.를 탑재한 FDR-X3000과 HDR-AS300은 단순히 부가기능을 개선시킨 것이 아니라, 영상촬영의 본질인 흔들림을 줄여줄 수 있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액션캠 카테고리에 적용한 혁신적인 제품들"이라며 "두 제품은 월등한 성능의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과 향상된 해상력으로 일반 유저들뿐만 아니라 방송 제작자와 영상 전문가들에게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와 네이버쇼핑 플레이윈도를 통해 FDR-X3000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 고객에게는 셀카 삼각대(VCT-STG1)와 핑거 그립(AKA-FGP1) 중 1개가 사은픔으로 증정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