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 카메라 포착…3차례 폭발, 화염+잔해 날아가 [영상]
2016-10-20 00:00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 카메라 포착…3차례 폭발, 화염+잔해 날아가 [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0/19/20161019155524883479.jpg)
[사진=정지훈 유튜브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가 차량에 달려있는 블랙박스를 통해 포착됐다.
19일 오전 9시 21분쯤 경북 칠곡군에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내 스타케미칼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모습은 차량에 달려있는 블랙박스를 통해 포착되기도 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구미공단 스타케미칼 폭발 사고 당시 인근 지역 현장 모습(@정지훈)'이라는 제목으로 1분가량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름 10여m 탱크 뚜껑이 150m 떨어진 하천에서 발견됐으며, 숨진 근로자 역시 그곳에서 숨진 채 발견돼 폭발 위력이 엄청났음을 보여줬다.
당시 근로자들은 스타케미칼 원료탱크 철거작업 중이었다. 특히 숨진 근로자는 굴뚝 환기구 위쪽에서 작업하다가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출처=정지훈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