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지역농민돕기 배 구매
2016-10-19 13:54
온산지역 배 농가서 4850상자 구매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S-OIL(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19일 오후 울산 온산읍 사무소에서 S-OIL 오석동 상무, 신장열 울주군수, 조노제 온산읍장, 정차길 온산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향 배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S-OIL은 이날 공장 인근지역 과수농가에서 생산된 배 4850상자(1억2600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OIL 오석동 상무는 "올해 태풍 '차바'의 피해 등으로 지역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구매를 통해 지역농가들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OIL은 지난 2004년부터 13년간 이들 과수농가로부터 3만7200상자(약 12억 1600만원 상당)의 배를 구매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