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지역사회 어린이 위한 문화공연 개최…‘또봇-미션게임’ 첫 선

2016-10-18 09:26

또봇 미션게임 공연 모습. [사진=포스코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포스코는 18일 ‘2016 포스코 키즈콘서트’ 다섯 번째 공연인 ‘또봇-미션게임’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이날 공연은 인기 TV 만화시리즈인 ‘또봇’의 주인공들을 무대 위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캐릭터들로 재 탄생시켜 어린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무대디자인을 활용해 실제 모험을 즐기고 있는 듯한 공간적 분위기를 만들어 냄으로써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공연에는 500여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으며, 관람객들은 부대행사로 마련된 ‘페이스페인팅’을 체험해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포스코는 지난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열렸던 ‘포스코 음악회’를 지난해부터 ‘포스코 키즈콘서트’로 이름을 바꿔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는 짝수달 셋째 주 토요일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 ‘구름빵 동요콘서트’를 시작으로 4월 ‘오즈를 찾아서’, 5월 ‘EBS 번개맨과 함께하는 모여라 딩동댕’, 8월 ‘브레멘 음악대’, 10월 ‘뚝딱하니 어흥’, 12월 ‘호두까기 인형’ 등 총 6개 공연을 키즈콘서트 무대에 올려 4400여명의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올해도 2월 ‘최현우 매직쇼’, 4월 ‘종이아빠’, 6월 ‘피터와 늑대’, 8월 ‘시크릿 쥬쥬’ 공연을 개최해 가족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오는 12월에는 발레 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려 부모님과 아이들이 아름다운 공연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스코 키즈콘서트 관람 신청은 포스코 임직원은 포스코 문화행사앱을 통해, 일반인은 포스코 홈페이지에서 1인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