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삼계탕, 칭다오 찍고 중국 전역 홍보 킥오프 [칭다오 aT물류]
2016-10-18 00:32
4만8천여 관중 대상 홍보활동, CCTV 전국 생중계
최용수 감독 구단과 대규모 시식행사, 양로원 기증 등 홍보 박차
최용수 감독 구단과 대규모 시식행사, 양로원 기증 등 홍보 박차
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프로축구 시장의 2억 추미(球迷, 중국 축구응원단) 대상 우리 삼계탕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지난 15일 장쑤(江苏) 쑤닝 FC와 연계한 대대적인 삼계탕 홍보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장쑤 쑤닝 FC는 중국 최대 가전기업 쑤닝그룹이 운영하는 축구단으로 올해 7월부터 최용수 감독을 선임해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 홍정호를 비롯해 브라질 국가대표 테세이라, 하미레스 등을 보유한 초대형 인기 구단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삼계탕 인지도 제고 및 구매수요 확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aT는 15일 장쑤 쑤닝 FC의 홈구장인 난징(南京)올림픽센터 광장에서 열린 이번 홍보행사에서 상하이(上海) 상강 FC와의 맞대결을 관람하기 위해 홈구장을 찾은 4만8천여 관중을 대상으로 대규모 삼계탕 시식행사 및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성광돈 칭다오(青岛) aT물류 법인장은 “홍보관 외에 경기장안에서는 아웃라인 배너 및 전광판을 통해 삼계탕 홍보문구를 집중 노출시킴으로써 현장 관중뿐만 아니라 CCTV 생중계로 경기를 관람한 중국 전역 시청자들에게도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유성 aT 수출이사는 “중국 축구산업은 1천200억 달러 규모로 최근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급성장중으로 이번 프로축구 연계 홍보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친숙한 방식으로 삼계탕의 인지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삼계탕을 비롯한 대중국 수출 검역해소품목의 조기 시장정착을 위해 다양한 고객 접점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