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 지진희의 프러포즈에 "NO"
2016-10-16 15:02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최종화에서는 민주(김희애 분)와 상식(지진희 분), 준우(곽시양 분)와 미례(김슬기 분) 등 커플들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20회에서 민주는 "같이 살자"라는 상식의 단도직입 프러포즈를 단호히 거절한다. 민주는 상식과 그의 가족을 사랑하지만, 굳이 결혼이란 제도로 두 사람의 관계를 단정하고 싶진 않았던 것. 민주와 상식은 ‘결혼’을 둘러싼 극과 극의 입장차로 알콩달콩한 사랑싸움을 반복한다.
그리고 친구에서 연인이 된 준우와 미례는 준우에게 찾아온 스카우트 기회로 고민에 빠진다. 준우에게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좋은 제안이긴 하지만, 이제 막 시작한 연인에게 5년간 강제 이별은 너무나 가혹한 일인 터. 준우는 제안에 대한 결정을 주저 없이 내리지만, 미례는 가지 말란 말 한마디 못한 채 또 한 번 홀로 속앓이를 하게 된다.
제작진은 "20회에서 김희애와 지진희, 곽시양과 김슬기 등 주인공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각기 다른 최선의 선택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이들 중 한 커플은 결혼에까지 골인해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깜짝 공개하며 "밝고 건강한 에피소드들로 마지막까지 즐거움을 전할 '끝에서 두 번째 사랑' 20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6일 밤 9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