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 출시

2016-10-13 18:13

메이플스토리M 출시 이미지.[사진= 넥슨]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넥슨은 NSC와 공동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M’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그래픽, 게임의 배경이 되는 ‘메이플월드’ 등 원작의 재미요소와 플레이 경험을 모바일 플랫폼에 동일하게 적용,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의 일치’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요소를 담아냈다.

원작을 PC로 즐겼던 유저는 물론 처음 접하는 신규 유저까지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고,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친구와 실시간 플레이’ 기능을 비롯해 ‘엘리트던전’, ‘미니던전 등 모바일 전용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또 ‘다크나이트’, ‘보우마스터’, ‘나이트로드’, ‘비숍’, ‘캡틴’ 등 주요 모험가 직업 5종을 최대 12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고, ‘메이플아일랜드’, ‘빅토리아일랜드’ 등 총 4개의 대륙과 엘리트던전 ‘잊혀진항구’, ‘가시덤불숲’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갖췄다.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편의점 GS25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3일까지 전국의 GS25에서 삼각김밥 6종 구매 시 ‘메이플스토리M’의 아이템 교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식카페를 통해 특정 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인증 스크린샷 또는 응원 메시지를 올리면 ‘에피의 상자 2개’, ‘판도라의 상자 1개’, ‘운명의 수레바퀴 3개’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한편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의 홍보모델 배우 이수민과 신동우가 등장해 ‘모바일게임이 아니다. 메이플스토리다. 메이플스토리M’라는 슬로건 아래, 밝고 경쾌한 리듬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는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메이플스토리M’은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원작의 다양한 콘텐츠를 완성도 있게 구현해 호평을 받았으며, 사전예약 참가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기대감을 얻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