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판타지오와 결별, 그런데 소속사 주가는 오히려 올랐다?

2016-10-13 00:00

[사진=아주경제&네이버캡처(주가 오후4시기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하정우가 소속사 판타지오와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소속사 주가는 올라 의아함을 주고 있다. 

12일 판타지오 소속사는 "오랜 시간 함께한 배우인 만큼 떨어져 있어도 응원하겠다. 함께 성장할 수 있어 기뻤다"며 하정우와의 결별을 밝혔다. 

대세배우가 소속사와 결별하게 되면 보통 소속사의 주가는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판타지오 주가는 오히려 올라 의아함을 줬다.

네이버가 제공한 증권정보에 따르면 현재(오후 4시) 판타지오 주가는 18.18% 오른 2470원을 기록 중이다. 이를 두고 매체들은 "복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판타지오를 떠난 하정우는 YG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거나 1인 기획사를 만들어 활동할 것이라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