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1위…11년 연속

2016-10-12 15:39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1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고속버스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사진=금호고속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201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고속버스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는 1992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해 국내 최초로 시작된 CSI 조사 모델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고객지향적인 경영활동을 가능케 하고, 나아가 국내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룩하는데 기여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는 한국산업의 대표적 고객만족지수다.

조사결과 금호고속은 소비재 및 내구재, 서비스업, 등 총 110개 산업군 중 고속버스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금호고속은 ‘고객행복경영’을 근간으로 해 다른 운송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실천 사례로는 ‘고객님 기억하기’다. ‘고객님 기억하기’는 전 임직원이 현장 활동을 통해 자사 버스를 이용하는 고마운 고객님께 관심을 갖고 친절하게 응대하고 기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 금호고속을 다시 찾게 하고 있다.

이밖에 전 차량에 차선이탈 및 차간거리 경보장치를 설치해 운행 중 사고를 막고, 승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개발에 앞장서왔다.

특히 사고, 고장, 고객불만이 없는 회사를 만들자는 ‘3-Zero’운동을 통해 새로운 고속버스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덕연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더욱 편안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11년 연속 수상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앞으로도 금호고속이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