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만을 위한 문화 행사 열린다…‘2016 실버문화페스티벌’ 14일 개최
2016-10-12 09:35
![어르신만을 위한 문화 행사 열린다…‘2016 실버문화페스티벌’ 14일 개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0/12/20161012091151920331.jpg)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오직 어르신만을 위한 어르신 문화 관련 연중 최대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와 함께 ‘2016 실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무용·연기 등 공연 분야의 본선인 ‘샤이니스타를 찾아라’와 실버세대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소통할 수 있는 체험·전시로 구성된 ‘어른이 행복무대’, 100세 시대 어르신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실버문화광장’ 등으로 채워진다.
‘어른이 행복무대’는 실버문화페스티벌이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고, 어린이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할파고를 이겨라 바둑교실’과 ‘실버 인형극단’, ‘실버 마술 봉사단’, ‘실버 밴드’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돼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나이 듦을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실버문화페스티벌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주체적인 실버세대의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6년 실버문화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