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12일 신곡 'Love Therapy' 발표…한예리 피처링 참여

2016-10-11 13:39

가수 나윤권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나윤권이 사랑과 이별 이야기 2곡이 담긴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11일 나윤권 소속사 키위미디어그룹과 케이튠이앤엠은 “12일 나윤권이 새 싱글 ‘Love Therapy’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과 동명의 곡인 첫 번째 트랙 'Love Therapy (feat. 한예리)'는 미디움 템포로 나윤권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초콜릿처럼 달콤한 사랑 이야기가 인상적인 곡.

특히 이 곡은 최근 2016년 부산 영화제 개막작 '춘몽'과 화제의 독립 영화 '최악의 하루'로 주목 받고 있는 여배우 한예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소속사에서는 산뜻하고 귀여운 한예리의 목소리와 감미롭고 달콤한 나윤권의 보이스가 어우러진 이 듀엣곡은 듣는 내내 가슴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곡은 하석진, 전소민 주연의 인기리에 방영 중인 리메이크 드라마 ‘1%의 어떤 것’의 주제곡으로 쓰여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두 번째 트랙인 '그래요'는 2002년 김조한의 발표곡을 리메이크한 곡이다. 이번 나윤권 버전의 '그래요' 는 원곡의 감동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것은 물론 담백하고 담담하게 노래하는 나윤권의 목소리가 더해져 원곡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발한다.

가요계의 히트메이커 김형석의 작곡가의 손을 거친 감미로운 곡들과 감성 충만한 음색 강자 나윤권의 목소리가 만난 이번 앨범은 가을의 정취를 더하며 그 감성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윤권은 신곡 'Love Therapy (feat. 한예리)' 발매와 함께 11월 12일~13일 이화여대 삼성홀 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그대 좋아하는 계절이 와요' 연습에도 매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