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원내대표 “전문 시위꾼 참여한 백남기투쟁본부는 해체해야”
2016-10-11 08:52
정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국감대책회의에 참석해 “이적 단체까지 참여하고 있는 이른바 백남기투쟁본부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면서 “한미FTA, 제주 해군 기지 등 국가적 현안마다 직업적으로 몰려다니면서 불법폭력 시위 일삼는 직업적 전문시위꾼들이 이번 백남기 사건에도 개입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이런 이적단체들은 최근 성주에서 (국무)총리의 웃옷까지 벗기면서 폭력 시위 일삼고 사드괴담을 유포하던 세력과 궤를 같이한다고 봐야 한다”라며 “이적 단체까지 참여하는 백남기 투쟝본부는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관계당국은 필요하다면 이석기 구명위원회라는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 통진당 잔존세력 또는 불법 폭력시위세력과 어떤 관계인지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