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호반 입주예정자들이 제기한 민원내용을 토대로 오는 14일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주상1블럭 호반베르디움 건설현장에서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입주예정자들이 광명시에 제기한 민원내용에 대해 시공사인 호반건설에 민원해결방안 모색과 사실과 다른 사항에 대해 그동안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답변했으나, 보다 정확한 이해와 전달이 필요하다는 광명시의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사업주체, 감리단이 주관해 현장사무실에서 진행된다.

설명회 주요내용은 입주예정자들이 민원 제기한 △아파트 단열재 두께 변경 시공 △PL창호 무단변경 시공 △혐오시설 분양공고 고지의무 위반 △분양권 전매 관련 시행사 소득증빙자료 확인 건 등으로, 호반건설사의 불성실한 시공에 대한 불만민원을 포함한 그간 제기된 민원 전반사항을 설명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입주예정자의 그간 궁금했던 사항과 요구사항들을 사업주체와 대화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만들어, 건설사와 예비 입주민간의 불신과 갈등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