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한일 네트워크 교류협력사업 기술도입설명회개최

2016-10-10 08:39

[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해외 우수기술 도입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와 한국기술벤처재단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 라마다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경기도 한일 네트워크 교류협력사업 기술도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술도입 설명회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우수기술 도입을 지원함은 물론, 한-일 협력파트너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된 도내 중소기업 100여 곳과 IT, 건축/토목, 계측/검측, 기계/금속, 의료/바이오, 전기/전자, 환경/에너지 분야의 일본 우수기술 보유 업체(기관) 19곳이 참여한다.

일본 측 기업 19곳은 자이산넷토, 그리드마크, 렉서리서치, 아키야마조사설계, 안신, 스크롤기켄, 모토야마, 노다금형, 진퀘스트, 나고야대학, 하이펩연구소, CTC, GF기켄, 소우카대학, 에야쟛지, 유니콘, (구)시스템소켄, 니치린, 키노테크 등이다.

이들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표중붕괴예측 시스템 자동화, 실시간 방사능 검출 알람, 압력 상쇄형 스크롤 유체 기계, 유전자 분석 및 정보 관리 등 우수기술 20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경기도 기업-일본기업 간 기술·제품상담, 협약 등 우수기술 도입을 위한 1:1 매칭 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도는 이번 설명회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1:1 매칭 상담회 시 통역을 지원하게 되며, 기술발표회 역시 동시통역이 이뤄진다. 또, 한국기술벤처재단에서는 이번 설명회에서 매칭된 기술 보유기업과의 상시 업무연락 및 계약 협상 등 후속지원을 맡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기업들도 추가로 참가가 가능하다.

이춘구 경기도 경제정책과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수출 환경을 돌파할 수 있는 핵심 열쇠는 기술경쟁력 강화”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많은 도내 기업들이 우수기술들을 도입,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기 바란다. 경기도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 및 일본기업 및 기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기술벤처재단의 홈페이지(www.hongneung.com)를 참고하거나 전화(02-958-66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