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산업의 메카 상주에서 패션디자인 페스티벌 개최
2016-10-09 12:31
오랜 전통 이어온 ‘상주명주’를 대표적 문화콘텐츠로 육성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대학교 산업디자인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이 출품한 120점의 작품 중 1차 심사를 거쳐 117점을 선정했다.
1차 심사 통과자가 상주 함창 전통명주에 스토리를 담아 명주를 재해석하고 명주의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한 의상으로 패션쇼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명주를 소재로 한 의상과 스카프 등의 상품들이 현대인들의 감각에 맞게 많이 개발되고 생산․보급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고, 이번 행사에서도 명주를 소재로 한 아름답고 실용적인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상주시 명주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시는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지와 슬로시티라는 위상에 걸맞게 상주 명주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문화 요소를 재조명하고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특히 명주가 가진 문화적․경제적 가치를 더욱 높여 오랜 역사와 전통의 맥을 이어온 상주 명주를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로 육성․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