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국제선 하늘길 열다...日 다카마쓰 첫 취항
2016-10-07 16:26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서울이 7일 일본 다카마쓰로 국제선에 첫 취항했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첫 취항을 기념해 인천공항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주요 내∙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 커팅식 등의 취항 행사를 진행했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이사는 “국내선 운항을 순조롭게 마치고 드디어 국제선에 첫 취항했다”며, “전사적으로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안전운항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8일은 시즈오카와 씨엠립, 18일은 나가사키, 20일은 히로시마, 22일은 코타키나발루와 마카오, 23일은 요나고, 31일은 도야마, 11월 28일은 우베에 취항한다.
한편,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해 설립한 새로운 항공사로, 평균 3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최신 항공기를 도입해 운항한다. 앞뒤 좌석 간격이 넓어 보다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가 장착돼 있어 기내에서 간단한 영상물 상영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