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카메라 '앱 싸이메라' 새 버전 출시

2016-10-07 15:25

[사진제공=SK컴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SK컴즈(대표 박상순)는 카메라 앱 싸이메라가 몸매보정 및 Re-do/Un-do 기능을 탑재한 3.1버전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싸이메라 3.1버전의 핵심이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몸매 보정’이다.

균형 잡힌 비율의 몸매를 갖는 것은 모든 이들의 로망이자 워너비. 특히 SNS상에서 사진이 중요한 소통 수단으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얼굴 뿐만 아니라 몸매까지 예쁘게 보정해서 올리고 싶은 여성 사용자층의 니즈를 반영, 자신이 늘리거나 줄이고 싶은 부위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보정이 가능토록 했다.

3.1버전에서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 국가별로 선호하는 몸매 스타일에 따라 편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키가 커 보이도록 다리를 늘린다든지, 맥주병 허리를 콜라병 허리로 잘록하게 만든다든지, 한층 볼륨감 있는 몸매를 완성하는 힙업 효과, 오다리도 반듯한 일자다리로 보정하는 기능 등을 활용해 원판불변의 법칙을 무시하고 몇 번의 터치만으로 남부럽지 않은 늘씬한 몸매로 탈바꿈이 가능하다. 아울러 편집한 티가 나거나 인물 뒷 배경이 찌그러지는 부분 없이 자연스런 연출이 가능하다.

Un-do와 Re-do 기능을 통해 사용성도 대폭 높였다.

사진 편집 과정에서 여러 가지 효과들을 입혔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전 단계로 되돌아가서 다른 효과를 교체해 넣어가며 자신이 원하는 가장 이상적인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남기열 SK컴즈 싸이메라서비스 팀장은 “3.1버전은 이용자들의 요구가 가장 많은 사항을 우선해서 탑재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뷰티 셀카’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보다 쉽고 빠르게 셀카를 보정할 수 있는 자동 고도화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