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을 즈려밟고.. 작가 박범신과 아름다운 가을을 ‘소풍’하다

2016-10-07 12:42
- 함께 걷되 혼자 걷고, 혼자 걷되 함께 걷는 길『박범신바람길』
- 2016년 인문학 탐방, 작가 박범신과 함께 걷는 『박범신바람길』‘소풍’

▲소풍, 포스터[논산시제공]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점점 더 깊어가는 가을... 논산의 아름다운 곳곳을 ‘작가와 독자’가 함께 걸으며 가을을 즈려밟아보는 건 어떨까?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와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은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작가 박범신과 함께 걷는‘소풍’을 개최한다

 2013년 시작해 네 번째로 열리는 「박범신바람길」은 탑정호 일원을 걷게 되며 21일 바람길Ⅰ(10km), 22일 바람길Ⅱ(10km) 등 2일간 2개의 코스를 걷는다.

 작가 박범신과 함께 걷는 ‘소풍’은 박범신 작가와 함께 걷고 사색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재인식으로 정겨운 문화 풍토 조성은 물론 시민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박범신바람길』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탑정호의 명품 둘레길을 둘러보는 코스로 탑정호의 아름다운 길을 널리 알리고 품격 있는 논산시 브랜드이미지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째 『박범신바람길Ⅰ』은 탑정호 수문공원을 출발해 → 탑정리 석탑을 지나 → 대명산 →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 백제군사박물관 → 고정산 → 가야곡 산노리 평매마을 도착 코스로 10Km 가량 걷게 된다.

 2일째 『박범신바람길Ⅱ』은 10km 코스로 탑정호 수문공원에서 시작해→ 가야곡면 종연3리 마을 → 조정서원→ 가야곡면 산노리 평매 마을→ 집필관 도착 코스로 바람길 그리기, 오행시 대회, 문화예술 공연 등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도 펼쳐져 가을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작가 박범신은“올해로 네 번째 맞는 인문학탐방 작가 박범신과 함께 걷는 ‘소풍’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논산 시민 모두 손잡아 함께 해주시리라 믿는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참가는 무료(개인 도시락 지참)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20일까지 이메일(nonsan2395@kccf.or.kr)또는 팩스(041-732-2394)로 사전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문화원 홈페이지(http://www.cnkccf.or.kr/nonsan.do)또는 논산문화원(☏041-732-2395, 746-696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