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인천 시민 인문학강좌 수강생 모집

2016-10-07 10:04
10.18.(화) 개강, ‘동아시아 문자의 전통과 특성’주제로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과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는 인천시의 「국립세계문자박물관」선정을 기념해 ‘동아시아 문자의 전통과 특성’을 주제로 한 <2016년 인천 시민 인문학강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동아시아는 역사적으로 오랫동안 중국 한자 문화의 영향을 받아왔다. 그렇지만 일부 국가 혹은 민족의 경우, 한자를 변형하거나 한자와는 체계가 다른 고유의 문자를 사용해 왔다.

이번 강좌에서는 동아시아 문자 중 특이성을 지닌 문자를 중심으로 그 역사성과 특징,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강좌는 오는 18일부터 12월 20일(화)까지 총 3회에 걸쳐 매월 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강좌를 통해 한국과 동아시아의 문자 생성과 활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고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세 이상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신청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 및 전화(문의 ☎ 032-440-6732)를 통해 할 수 있으며, 70명을 선착순으로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