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고용지표 앞둔 경계감에 보합권 혼조 마감
2016-10-07 08:03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6일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7일 발표될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0.07% 약보합을 가리키며 18,268.50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0.05% 오른 2,160.77에, 나스닥 지수는 0.17% 하락한 5,306.85에 각각 거래를 닫았다.
시장이 연내 금리인상 여부의 단서가 될 고용지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9월 비농업부문에서 신규 고용이 17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실업률은 4.9%다.
경제지표 호조에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도 한층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15.5%로 12월 가능성을 55.0%로 각각 반영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재, 소비, 에너지, 금융 등이 올랐으나 통신, 유틸리티, 헬스케어 등은 하락했다.
테슬라는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 영향에 주가가 3.6%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