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경선 질것 감수하며 들러리로 참여하진 않아!"
2016-10-06 22:5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야당 대권 잠룡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선에서 질 것을 감수하며, 들러리로 참여하진 않겠다'는 입장을 내비쳐 시선을 끈다.
이 시장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경선참여는 이기려고 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질걸 감수하며 들러리로 참여하진 않습니다. 현재순위가 바뀌지 않을 것 같으면 경선에 왜 참여합니까?”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또 “이길 수 없다고 생각되면 시작도 않는다. 최종후보는 교체가능성이 유지 가능성보다 훨씬 큽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