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빠데이7' 이승환, 공연 신화 써내려간다…'이승환 축제의 날'
2016-10-06 09:4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공연의 신’ 이승환이 내일(7일)부터 이틀간 약 10시간동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승환은 오는 10월 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BEFORE 빠데이’라는 타이틀로 오후 7시부터 2시간 이상 진행되는 리허설 공연 ‘BEFORE 빠데이’를 개최하고, 8일 오후 4시부터 7시간 이상 ‘빠데이7’ 공연을 연다. 이틀간 총 10시간 가량 무대 위에 설 예정이다.
7일 진행되는 ‘BEFORE 빠데이’ 공연은 리허설 공연이라는 파격적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공연 시작 전 객석과 무대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이승환은 평소 볼 수 없는 자유로운 복장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관객들은 무대 위에 '가수' 이승환 뿐 아니라 조명, 음향 등 전체 스태프들을 진두지휘 하는 공연 '총연출가' 이승환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8일 열리는 ‘빠데이7’ 공연은 지난해 6시간 21분보다 40분가량 길어진 러닝 타임과 70여곡 이상의 셋리스트를 준비했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되며 이승환 브랜드 공연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연이다.
1부는 ‘온리 발라드’ 콘셉트의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가, 2부에는 ‘오리진 : 공연의 기원’ 콘셉트로 화려한 볼거리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그의 히트곡들로 채워진다. 공연의 대미를 장식하는 3부 ‘클럽공연’은 이승환 특유의 격렬한 록 넘버들과 신나는 곡들로 구성된다.
한편 이승환은 7일 0시 신곡 ‘그저 다 안녕’을 깜짝 공개한다. ‘그저 다 안녕’은 가을 감성에 맞는 쓸쓸하고 감미로운 발라드 곡으로 이승환의 깊은 표현력과 애절한 보이스로 완성된 곡이다. 이승환의 ‘그저 다 안녕’은 8일 ‘빠데이7’ 공연에서 처음 라이브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