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 '2016년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2016-10-06 11:00
제10회 도시의 날…도시대상 시상식, 세미나, 영화제 등 열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가 주최하는 ‘2016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한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도시탐방, 영화제 등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문화행사와 지역발전전략 및 스마트도시에 대한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시·군·구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자리다.
올해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은 경기도 평택시, 국무총리상은 서울시 종로구에게 각각 돌아갔다.
경기 평택시는 대기업 이전 등으로 개발 압력이 큰 상황에서도 도시의 계획적인 성장관리와 난개발 방지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평택항을 중심으로 산업과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최근 국제적으로 도시발전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주요 키워드로 우리의 국가도시정책 방향과 비전을 새로이 고민해야할 시점”이라면서 “고령화, 기후변화와 같은 국가적 대응이 필요한 과제, 취약지역의 지원 등 문제해결을 위해 모든 도시가 공통으로 실천해야할 가치나 목표를 제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