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태풍 차바 영향권 벗어나… 쾌청한 가을 날씨

2016-10-06 07:18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오늘(6일)은 제18호 태풍 '차바(CHABA)' 영향권에서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쾌청한 가을 날씨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오전 기상청은 "태풍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려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말했다.

또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9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중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앞바다에서는 1.0∼3.0m로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부산 19도 △대구 16도 △광주 17도 △춘천 13도 △제주 19도 △울릉·독도 17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6도 △대구 26도 △광주 26도 △춘천 23도 △제주 25도 △울릉·독도 19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