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게임인 육성하자’ 게임인재단, 미래부와 ‘게임인발굴 공모전 개시’

2016-10-05 14:42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게임인재단과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미래 게임인 육성을 돕기 위한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7일 서강대학교에서 발대식을 겸한 ‘게임인 토크 콘서트: 게임업계에 입문하는 게임인들을 위한 안내서’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청년들이 팀을 이뤄 게임을 개발하고, 현재 게임산업에 종사중인 대한민국 게임산업 전문가들이 멘토가 돼 게임의 개발부터 출시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폰용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재학중인 학생으로 이뤄진 최대 6명 규모의 팀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구성원의 간략한 소개 등을 참가 접수 이메일을 통해 오는 19일까지 발송하면 된다.

참가 팀들에게는 팀당 각 한명의 전문가가 멘토로 지정되고, 총 6주간 2주에 한번 개발 프로젝트 진행 과정 전반에 대한 조언과 함께 총 4회에 걸쳐 업계 명사의 특강 등 게임산업 현장의 생생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된다.

개발 과정은 모두 영상으로 촬영 및 제작돼 카카오TV, 유튜브 등 주요 영상 채널을 통해 배포되는 것은 물론 올 연말 발표 예정인 최종 수상작들은 원스토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실제 앱장터에 정식 출시된다.

재단 측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게임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이 땅의 수많은 청년들에게 도전과 기회의 시간을 제공해 나가고자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게임 산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7일 예정된 ‘게임인 토크콘서트’에는 게임업계 유명 인사들이 총출동해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래형 게임인 발굴 공모전' 모집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