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세브란스 병원 ‘소원트리’ 사업 후원

2016-10-05 14:31

[사진설명=(왼쪽부터)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과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이 기적의 우체통에 소원카드를 넣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우리카드는 세브란스 병원에 소원을 기원하는 ‘소원트리와 기적의 우체통’ 후원을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우리카드는 병원 측에 소원트리 사업을 위한 지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을 비롯해 이병석 세브란스 병원장 등 양사의 주요 임원진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소원트리와 기적의 우체통’은 세브란스 병원 본관 3층에 설치됐으며, 병원을 찾는 환자, 보호자, 내원객들의 소원을 카드에서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대상자를 선정해 소원을 이뤄주는 사업이다.

세브란스 병원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후원을 통해 지원 대상 및 지원금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유 사장은 “소원트리 사업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