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화재 골든타임 확보 노력…시민 아이디어 적극활용

2016-10-05 10:30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초(준)고층건축물 대피방법 등 시민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지난9월 30일 개최했다.

초(준)고층건축물 시민 아이디어 공모는 2016. 6. 1 ∼ 8. 31. 3개월간 시민 및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장비 마련과 초(준)고층건축물 초동소화, 대피방법 등에 대한 시민 공모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천남부소방서 지방소방교 한남규씨가 제안한 ‘월패드(Wall-Pad) 기능 세대통화을 활용한 화재 신뢰성 확보 및 신속한 피난 유동방안’이 최우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시민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1]


‘비콘(iBeacon)을 이용한 고층빌딩 통합 화재관리시스템’ 제안한 김지훈씨가 우수상을‘고층건물 계단 내 화재점멸등 설치 및 계단참 비상함 설치’제안한 구민철 학생 및 ‘소방차량 펌프 직렬연결방식으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을 제안한 인천공단소방서 지방소방장 김용권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당선작은 초(준)고층건축물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 및 대응전략 방안 수립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심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이 초(준)고층건축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참신한 작품이 많아 수상자를 가리는데 어려웠다.”며“이러한 주제로 한 공모전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