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깍지', '구르미 그린 달빛' 보며 작업했다"…4일 0시 공개
2016-10-04 00: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뮤지션 이적이 '구르미 그린 달빛'을 직접 시청하면서 OST '깍지'를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적의 '깍지'는 ‘구르미 그린 달빛’ 10번째 사운드 트랙으로 4일 0시에 전격 공개된다. 이적이 가창 뿐만 아니라 직접 연인의 사랑을 주제로 작사, 작곡까지 참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깍지'는 슬픈 사랑을 이겨내고, 다시 만나게 된다면 영원을 약속하자는 가사와, 군더더기 없는 세션 연주가 인상적인 곡으로 담백한 멜로디에 이적의 호소력있는 보이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곡을 탄생시켰다.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은 OST 또한, 성시경-백지영에 이어 이적까지 가세함으로써 황금라인업의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적은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울려퍼지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지난 2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소극장 콘서트 이후 9개월 만에 대형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나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대구·부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